티스토리 뷰

반응형

일본 통화정책 정상화 소식에 "엔테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외화 예금 중에 엔화의 비율이 첫 10%가 넘었다는 이야기부터, 세금을 내지 않는 엔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서, 일본 엔화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고, 매매기준율과 엔화 팔 때, 엔화 살 때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려고 해요.
  
 

 

 

 
 

 매매기준율 이란?

 
외국환을 취급하는 은행들 간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외환시장에서 기본이 되는 평균 환율을 뜻해요. 일반 고객이 은행에서 외화를 사고팔 때 기준의 되는 환율을 말하며 이를 "시장평균화율"이라고 합니다. 
 
외환 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은 초단위로 계속 변해요. 그래서 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개인 및 기업고객과 외환거래를 할 때는 일정한 기준의 고정된 환율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시중 은행들은 고객과 외환거래를 할때 고정인 환율인 매매 기준율을 기준으로 하고 수수료 등 일정 금액을 더해서 "대고객매매율"을 결정하게 됩니다. 
 
고객이 은행에서 외화를 환전할 때 은행마다 환율이 다른 걸 발견하게 되죠? 이것은 은행별로 실제 환전에 적용되는 수수료를 다르게 책정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면 매매기준율 1달러 = 1,300원이라면, 은행이 1달러를 구매해 온 원가가 1,300원이라는 뜻이에요.
 
 

 

 현찰 살 때, 현찰 팔 때

 
- 매매 기준율은 100엔 = 876.96이었죠.
 
- 시세 정보를 확인해 보면, 현찰 살 때 = 8.92 / 현찰 팔 때 = 8.62 / 송금 보낼 때 = 8.86 / 송금받을 = 8.69입니다.
 
- 쉽게 말하자면, 은행에서 1엔은 8.76(매매기준율)에 구해왔어요. 그리고 은행에서도 마진이 필요하겠죠?
이를 현금으로 엔화를 사는 사람에게는 8.92원에 책정 / 파는 사람에게는 8.62원에 책정하는 거예요.
 
즉, 은행은 100엔을 876원에 가지고 왔으니, 이를 사가는 사람에게는 893원을 받고, 이를 파는 사람에게는 862원을 받는다는 거죠. 그래야 은행도 수수료가 남으니깐요. 
 
 

 

엔화 환율 전망

 
최근 뉴스를 확인해 보면, 외화 예금 중 엔화의 비율이 처음으로 10% 넘었다는 이야기, 2월 국내 엔화 예금이 98억에 달한다는 이야기, 엔화를 사서 미국주식이나 미국 채권에 투자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월급을 조금씩 모아서, 우리나라 적금에 투자하는 대신에 그 돈으로 엔화를 사고, 미국 주식을 구매해서 투자를 한다고 해요.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나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면서 이른바 엔테크(엔화 + 재테크)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거든요.
 
현재 엔화는 충분히 저평가되어있는 상태라서 향후 지금보다는 더 강세로 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저도 이번에는 엔테크에 관심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다만, 엔화 가지차 급등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적금식으로 꾸준하게 모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토스뱅크 - 외화 모으기 통장

 
토스뱅크 외화모으기 통장을 이용하면, 환테크가 가능하죠? 
환테크란 외화가 저렴할 때 사두고, 외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팔아서 그 차액으로 수익을 얻는 걸 의미해요.
 
토스뱅크외화 모으기 서비스는 "정해놓은 주기, 기간, 금액 및 환율 범위에 따라 사종으로 원화 통장에서 자동환전 입금 되는 서비스예요. 한번 설정해두면, 아주 편리하기 때문에 저도 이 방법으로 엔화를 모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