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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서면에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대형카페는 어디가 있을까요?
저는 80년대 사람이기 때문에~ 응답하라 시리즈를 참으로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응답하라 시리즈를 너무 즐겁게 봤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부산 서면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요.
서면을 구경하다보면 서면애가면~ 서면 근대산업유산추억길이 있어요. 그곳에 위치한 '빈티지 38'을 추천해요.
2. 빈티지 38은 커피, 베이커리, 디저트류만 있는 곳인가요?
제가 친구들과 오기에도 딱 좋은곳이라고 한 이유 중 하나가~커피, 베이커리, 디저트뿐만 아니라 칵테일과 하이볼도 판매 중이기 때문이었죠~^^ ㅎㅎ 대낮에 만나도 칵테일 짠짠짠~이 가능한 곳이니깐요!
그리고 영업시간도 연중무휴에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서, 명절에 부산에 오신 분들도~ 밤늦게 카페를 찾는 분들도
모두 여기 가시면 될듯해요!
3. 빈티지 38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면서요?
네. 빈티지 38에는 구경하는 재미가 무지 있어요! 우리 세대들이 알고 있는 가수의 LP판도 여러 개 보이고요~
우리 어머니 세대가 알만한 가수들도 참 많이 보여요. 저희도 주문하기도 전에~아주 레트로 박물관에 온 거처럼 즐겁게 쫑알거리면서 구경먼저 했다니깐요! 옛날 옛적에 교실마다 있던 풍금도 있었는데~ㅎㅎ풍금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나고 피아노만 기억나서~~ 한참 둘이서 머리를 꽁꽁 싸맸답니다.ㅎㅎ 암튼 이렇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추억의 전화기, 카메라 보이시죠? 이래서~레트로 박물관 같다고 이야기한 거예요.
저희 아이들 세대는 전화기가 딱히 집에 있은 적이 없이 바로~핸드폰으로 전화를 한 세대라서 이게 전화기라고 하니 깜짝 놀라더라고요. ㅎㅎ 엄마 어렸을 적엔 다~이런 전화기 한대쯤 있었어.ㅎㅎ할머니집에^^
4. 빈티지 38은 서면대형카페라던데~몇 층으로 되어 있나요?
빈티지 38은 1층 , 2층 , 3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층에는 레트로 박물관처럼 구경거리가 가득하고요~
2층은 다락이 생각나는 구조로 빈백들이 여러 개 놓여 있어서~ 빈백에 누워서 시간을 보내는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서면의 복잡한 거리를 거닐다가 힐링이 필요할 때~빈백에 누워있기 참 좋겠더라고요.
3층은 또 테이블들이 많아서~ 이 공간은 회의를 하거나 모임을 하기에 좋겠고요. 실제로 뭔가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서면에서 노트북 사용을 할 조용한 공간을 찾으신다면 빈티지 38의 3층을 추천드려요.
5. 빈티지 38에서 맛본 음료와 디저트의 맛은?
저희는 점심을 거하게 먹고 방문을 해서~디저트는 아주 작은 쿠키로 대신하고, 카페라테와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셨는데요. 카페라떼는 많이 진하지는 않지만 고소한 편이었고요~카라멜 마끼아또는 시럽을 절반만 요청해서 먹었더니 너무 달지도 않고 힐링이 될 정도의 단맛이었어요. 쿠키는 제가 먹은 건 그냥 쿠키맛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