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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1박 2일 여행, 여자 둘이 제대로 즐긴 첫날 코스!

해운대는 언제 가도 늘 설레는 곳이지만, 이번엔 특별히 40대 여자 둘이 여유롭게 힐링을 주제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육아에서 해방되어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한 날^^


부산 바다를 품은 파라다이스호텔에서의 숙박과, 감성 넘치는 미포 카페 타이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노을 보면서 맥주 마시기, 파라다이스 수영장과 씨메르까지 알차게 즐긴 첫날 일정을 공유해 볼게요. 이대로 따라가시면 후회 없어요^^

 

 

☕ 미포 감성카페 '타이드 tide.'에서 여행 시작

커피 맛에 진심인 미포 카페,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면서 바다멍 가능!

 

 

해운대 미포 쪽,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감성 카페 ‘타이드(tide.)’.
우린 오픈 시간 맞춰 갔는데 벌써부터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몇 분 있었어요!

내부는 따뜻한 톤의 인테리어와 나무 느낌이 어우러져 ‘바다 옆 나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었고요.
바다를 바라보며 마신 카페라테 한 잔, 여행의 시작을 참 기분 좋게 열어줬답니다^^ 여긴 평소 라떼를 좋아하는 제가, 바다보면서 맛있는 라떼를 먹고 싶다는 분에게 꼭 가보라고 추천하는 곳 중 한 곳이에요!!

 

📌 꿀팁: 오전 10시 이전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해요. 창가 쪽 자리 추천!(오전 9시 반에 오픈을 하는 곳입니다.)

 

 

 

 

🏨 파라다이스호텔 체크인 & 수영장 이용

 

수영복 챙겨가세요! 바다뷰 수영장 정말 예술이거든요!

 

 

미포 카페에서 여유를 즐긴 뒤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너무 없어서 이곳은 생략합니다. )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 체크인했어요.(파라다이스 호텔의 체크인이 오후 3시부터였어요!)


체크인 후 짐을 풀자마자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수영장은 꼭 가봐야 하니깐요! 
호텔 수영장은 바로 앞이 바다라서, 마치 바닷물에 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탁 트인 뷰가 압도적이었답니다. 대신 사람은 좀 많은 편!

우린 수영도 하고, 바 옆 선베드에서 칵테일도 한 잔 하면서 완벽한 호캉스 분위기를 누렸답니다. 육아해방~야호!!! 

 

 

 

🌅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본 황홀한 노을

 

‘파라다이스호텔 뷰’는 역시 찐이다^^ 

 

 

수영 후 호텔룸으로 들어가서, 잠시 쉬면서 해가 지는 걸 기다렸어요. 노을, 야경, 일출 보려고 일부러 씨티뷰가 아닌 오션뷰로 예약했거든요!! 노을 꼭 챙겨보세요!


호텔 테라스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노을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워요! 특히 마린시티 쪽으로 노을이 지는데 진짜 아름다워서 음악틀어두고, 넋 놓고 바라보면서, 테라스에서 맥주 한잔^^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바다가 만들어낸 풍경은, 그냥 가만히 바라만 봐도 힐링 그 차체!!

 

📸 사진 포인트: 파라다이스호텔 테라스에서 찍으면 노을 배경 사진이 진짜 예쁘게 나와요.

 

 

 

🦪 해운대역 근처 어부에서 조개구이

 

조개구이 어디서 먹을지 고민 중이시나요? 전 어부 추천!

 

 

노을을 감상한 뒤, 저녁은 해운대역 근처 ‘어부’라는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로 ^^
직화로 구워주는 조개는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특히 키조개+치즈조합은 진짜 별미거든요! 여긴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가는 곳이에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 고요! 맛있는 알밥은 꼭 드세요! (모듬 조개구이 소자 - 39000원 / 맛있는 알밥 - 2500원)

 

소소하게 맥주도 한 잔 하며 수다 떠는 두 여자의 즐거운 시간이었죠! 여행의 묘미는 역시 맛있는 음식과 수다잖아요!

 

💡 예약은 필수! 주말엔 줄 서요. 오픈시간이 16시입니다. 좀 일찍 가면 사람 없는 편이니 참고하세요.

 

 

♨ 씨메르 야외온천에서 피로 풀기

 

온천 속에서 보는 바다와 달빛, 이게 진짜 럭셔리 힐링 아닌가요?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일정은 바로 ‘씨메르 야외온천’!
파라다이스호텔에 온 이유가 수영장과 씨메르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요?? 꼭 포함되는 상품으로 오세요! 호캉스로 이만한 게 없거든요! 바닷바람 맞으며 노천탕에 몸을 담그면, 하루 피로가 스르륵 풀리는 느낌^^

밤하늘 아래, 은은한 조명과 함께 즐기는 온천은 정말이지 육아에서 해방되어, 진짜 힐링여행임을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씨메르 야외온천 알차게 즐기는 꿀팁!

 

 

🍢 야식으로는 부산 오뎅과 염통구이에 맥주 한잔!

 

구남로 25센티 꼬치 앤 어묵바에서 먹은 어묵꼬치와 염통구이

 

씨메르에서 온천 즐기고, 구남로를 구경하다가, 야식으로는 뜨끈한 어묵국물에 꼬치!
25센치꼬치앤오뎅바가 꼬치류가 참 다양하고 맛있어요! 가격도 꼬치 하나에 3000~4000원대면 먹을 수 있고요! 6종 세트 꼬치세트로 주문해도 23,000원으로 가격도 부담 없이 한잔이 가능한 곳이에요! 뭐~바로 구워 나오는 꼬치의 맛도 참 괜찮고요! 부산하면 또 오뎅도 먹어야 하니, 부산오뎅도 한 그릇 먹어주고요!

 

✍️ 해운대 여행의 첫날을 마무리하며

 

바다, 커피맛에 진심인 카페, 파라다이스 수영장, 현지인 추천 조개구이맛집, 씨메르에서 온천 즐기기, 야식으로 오뎅과 꼬치구이까지!

하루 일정으로는 꽉 찬 하루였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힐링 그 자체였어요! 
해운대에서 이런 하루를 보내보고 싶다면, 저희의 코스를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에선 2일차 코스도 소개할게요! 😊

 

 

>>> 해운대 여행의 2일차 코스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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