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채꽃 명소와 유채꽃 피는 시기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함덕서우봉, 섭지코지 )

 

제주도에 사는 동생이 지금 막 유채꽃이 예쁘고 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줘서, 다음 주에 제주도로 유채꽃 명소 보러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서 유채꽃 명소를 정리 중이니, 2월 3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검색하시는 분들은 유채꽃 명소와 유채꽃 피는 시기 참고하셔서 계획 일정 세우세요. 가장 많이 핀 곳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였고, 그다음이 함덕 서우봉, 가장 적게 핀 곳이 섭지코지였어요.

 

함덕 서우봉에서 찍은사진 2024. 2.15

 

1. 휴애리 자연 생활 공원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526번지.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운영 중

입장료 : 성인 13000 / 청소년 11000 / 어린이 10000 

네이버 예약 시 : 10% 할인혜택이 있으므로, 네이버 예약 필수.

 

 

 

현재 개화 상황 : 제주도의 유채꽃은 겨울부터도 피기 시작한다더니, 유채꽃은 현재 제법 많이 피어있는 상태입니다.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지금 이 시기에는 온실 안의 수국, 매화꽃,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온실수국은 온실 안에 수국이 펼쳐져있는데, 다녀온 분들에 의하면 들어가는 순간 탄성을 지르게 된다고 하네요. 

 

최대 면적의 유채꽃밭을 볼 수 있는곳으로, 제주도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곳이라고 하죠? 당분간은 아름다운 유채꽃을 계속 볼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에서는 한라산과 유채꽃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제주도 사진 찍어오세요.

 

★ 휴애리 내부의 카페 - 레드앤그린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카페로, 온통 꽃으로 가득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안에서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에요. 신나게 꽃구경을 한 다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는 곳입니다.

 

 

 

2. 함덕 서우봉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

 주차 : 함덕 해수욕장 건너편 대형 주차장을 이용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  / 근처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라서 이미 만차였어요.

입장료 : 무료

 

현재 개화 상황 : 2024년 2월 15일 사진이 메인화면의 사진입니다. 꽃이 만 개 한 건 아니고 듬성듬성 피어있지만, 벌써부터 사람들이 유채꽃 보러 많이들 걸어 올라오고 있어요. 함덕해수욕장과 유채꽃을 같이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유채꽃 명소 맞네요.

 

서우봉이라고 해서 걱정하면서 갔지만, 경사가 급한 편은 아니라서 아이들도 잘 올라갈 수 있어요. 1~2주가 지나면 더 화려한 유채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함덕 서우봉은 함덕 해수욕장, 돌하르방 미술관, 창꼼바위 함께 둘러보시기에 딱 좋은 코스입니다.

 

 

3. 섭지코지 유채꽃 언덕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입장료 : 무료

주차요금 : 유료 <주차요금 보러가기>

 

현재 개화 상황 : 섭지코지는 유채꽃 명소로 유명하지만 입장료가 없는 곳이란 장점이 있죠! 옛날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올인'의 촬영지이기도 해서 한때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던 곳이고요. 지난주 방문 때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들었어요. 입구 쪽에만 아주 살짝 유채꽃이 피어있어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3월에 접어들어야지 예쁜 유채꽃을 볼 수 있겠구나 싶어요.

 

섭지코지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성산일출봉과 유채꽃밭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 섭지코지 근처 가볼 만한 곳.

 

휘닉스 제주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유민 미술관)

 

- 휘닉스 아일랜드 안에 위치한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은 1890년대부터 약 20년간 유럽 전역에서 일어났던 공예와 디자인 운동인 아르누보의 유리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요. 도슨트 프로그램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2시에 진행되고 있으니, 사전예약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제주 글라스 하우스

 

-사진으로 보면~~ 아!! 여기! 하고 알만한 제주 글라스 하우스가 섭지코지 코스 산책 후에 쉬어갈 수 있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글라스 하우스는 카페, 스튜디오,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글라스 하우스 내부에는 '민트카페'가 있는데 산책 후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6500원, 카페라테의 가격은 7500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