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장국으로 추천하는 센텀맛집 - 금수복국

부산 로컬들이 해장국으로 추천하는 유명맛집 중 한 곳이 바로 "금수복국"인건 알고 계시죠? 평소에 생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복국은 태어나서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요. 처음으로 로컬들에게 소개받아서 맛본 "금수복국" 생각보다 제입맛에 잘 맞고 비린맛이 없어서 소개하게 되었어요. 다들 추천하는대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금수복국 센텀점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센텀 3으로 26 / 센텀시티역 3번 출구에서 188m / 벡스코 정문 길건너편에 위치함

 

영업시간 : 매일 오전 7시 ~오후 10시 (라스트오더 21:20)

 

주차 : 건물 내 주차장 1시간 지원해 줍니다.

 

 

 

금수복국 대표메뉴

 

은복국 14000 / 밀복국 20000 / 복튀김 25000 / 복껍질무침 15000 / 커플세트 15000 / 복까스 13000 / 까치복국 22000

복회덮밥세트 25000 / 복불복세트 21000

 

복국은 총 3가지 종류가 있어요. 까치복국, 밀복국, 은복국.

 

베스트 메뉴는 복어 중 육질이 가장 부드러우면서 껍질에 콜라겐이 풍부한 까치복국이었어요. 가격은 보통과 특사이즈 별로 조금씩 다르고, 땡초를 추가하면 천 원 추가 요금이 있네요.

 

 

까치복국 & 커플세트의 맛

 

금수복국의 가장 유명한 까치복국을 맑은탕 기본사이즈로 땡고추 없이 주문했어요. 가격은 22,000원 이었고요. 양은 제법 많은편에 함께 나눠 먹을수 있도록 대접과 국자를 준비해주셔서 반씩 나눠서 맛을 봤는데요. 얼큰함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땡초를 추가하고, 다대기도 넣어서 드시면 훨씬 더 맛있게 드실수 있을듯해요. 전 땡초없이 맑은 국으로 먹었는데도, 해장국으로는 충분했답니다. 역시 50년 전통의 맛이라고 하더니!!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건강한 맛입니다. 비린맛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커플세트는 복껍질무침과 복튀김을 둘 다 맛볼 수 있는 요리예요. 만오천원에 복껍질무침과 복튀김을 모두 맛볼수 있다니, 주문하지 않을수 없었는데요. 양이 많지 않지만, 두가지 음식을 모두 맛볼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복껍질무침은 복껍질을 살짝 데쳐서 꼬들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이었고요. 복튀김은 탕수육 같은 맛인데, 훨씬 담백하더라고요.

 

 

 

50년 전통 복요리 전문점

 

금수복국은 50년 전통의 복요리 전문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곳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맛보고 소문을 내 주신곳인 만큼, 저도 실제로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어요. 모든 찬류와 김치, 양념을 직접 담가서 하나하나 정성을 다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준다는 점 역시 마음에 들었고요. 부산에 오시는 분들이 먹어볼 만한 맛이냐고 물으신다면, 드셔보시라고 추천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