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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는 맛집도 카페도 참 많은데요. 에스프레소 전문점이 오우야(ouya)가 눈에 띄어서 다녀왔어요. 에스프레소는 너무 쓰고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최근에 여러 번 경험하면서 점점 입맛에 맞아가고 있어요. 해리단길에서 에스프레소 찾는 분들 오우야~있어요!
에스프레소 전문점 - 오우야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로 20번 길 29. 1층 / 해운대역 4번 출구에서 129m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주말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연락처 : 070 - 8844 - 1117
주차 : 바로 앞 구 신해운대역 주차장 (민영주차장) 주차 시 - 15,000원 이상 구매 시에 30% 주차 할인권 증정.
기타 : 단체 이용가능, 예약가능, 반려동물 동반가능 (테라스)
오우야(ouya)의 실내분위기
오우야는 내부는 테이블이 함께 앉아서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네요. 같은 방향을 바라봐야 해서 한 시간이 지나니 고개가 아파서 자리를 바꿔서 앉았다는^^
내부보다는 야외테라스가 훨씬 예쁘답니다. 날씨가 곧 좋아지면 핫한 자리는 내부보다는 야외테라스가 될 것 같아요.
오우야의 메뉴
오우야는 에스프레소 전문점답게 에스프레소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보통 에스프레소는 한잔의 양과 카페인 함량이 적기 때문에 두 잔씩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오우야 초이스를 선택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더라고요.
오우야 초이스 - 혼자 왔습니다 - 에스프레소 메뉴 2잔 선택 (7,000원)
오우야 초이스 - 둘이 왔습니다 - 에스프레소 메뉴 4잔 선택 (13,000원)
물론, 아포가토는 천원추가~ 딸기 콘파냐, 딸기 아포카토는 천오백 원 추가 요금이 있어요. 하지만 한잔씩 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이기 때문에 " 둘이왔습니다 "를 많이들 주문하시더라고요.
오우야의 맛
쇼콜라와 콘파냐는 입문용 에스프레소로 먹기 딱 좋은 편이더라고요. 너무 쓰지 않고 달콤하면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묵직한 에스프레소 맛이라서 두 잔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맛이요!
에스프레소 두 잔이 아메리카노 한잔과 같은 카페인을 함량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카페인에 대한 부담도 없더라고요!
에스프레소를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해서 논커피류도 준비되어 있어서, 같이 방문한 친구는 딸기 아포가토를 먹었어요. 딸기 아포카토 역시 세트 메뉴로 주문이 가능하니, 두 잔 마실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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