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레트로 카페를 찾아서 - 영주동 카페 '연을 다담다'

부산 여행 오시는 분들은 부산역으로 KTX를 타고 많이 방문하시는데요. 부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영주동이란 곳이 있는 거 알고 계세요? 영주동에 있는 레트로 감성 가득한 게스트하우스에 다녀오면서 알게 된 동네인데, 부산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온 곳이라서 소개드리려고요. 동네에 있는 레트로 감성 카페 '연을 다담다'입니다.

 

영주동 카페 - 연을 다담다.

 

주소 : 부산 중구 중앙대로 147번길 4 / 부산역 1번 출구에서 424m

영업시간 : 08:00 ~ 18: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51-462-1235

 

 

 

아침 일찍 문 열고, 노트북 사용가능

 

평일 아침 일찍 노트북을 급하게 사용해야 해서, 와이파이 가능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카페입니다. 동네에 있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였는데, 8시 반쯤 저희를 시작으로 동네주민분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살짝 놀랬던 곳이기도 해요. 사장님과 손님들이 친해 보이셨고, 오늘의 간식은 쌀과자라면서 하나씩 챙겨주시는 모습까지 아주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었어요.

 

 

 

연을 다담다 - 음료 & 디저트 가격

 

동네카페답게, 아메리카노 1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 참 맘에 드는 곳이네요. 동네카페이지만 더치커피(콜드브루)도 판매하고, 원두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과테말라, 디카페인 이렇게 3종류 선택도 가능했고요. 디저트는 커피콩빵과 플레인콩빵, 마카롱이 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커피콩빵도 8알이나 주시는데 2,000원이니 가격도 매우 매력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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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동 나들이

 

부산역 근처에서 부산스러운 동네를 구경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영주동 나들이도 꽤 괜찮을 것 같아요. 연을 다담다 근처에 봉래초등학교가 있는데, 그 초등학교 앞으로 문구점이라고 하기보다는 문방구가 잘 어울리는 레트로한 매장도 두 곳이나 있고요.  연을 다담다에서 도보 3분 거리에는 영주시장도 있는데, 이 영주시장에서는 5000원 칼국수와 2500원 김밥을 꼭 맛봐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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