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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좌동에 거주해서 가장 좋은 이유를 뽑자면, 바다가 보고 싶으면 바닷가에 갈 수 있고, 계곡에 가고 싶으면 당장 장산에 갈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해요. 장산 올라가는 입구에 대천공원과 대천호수가 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예쁘지만, 벚꽃 피는 봄에는 더 매력적인 거 같아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 어둑어둑해질 무렵에도 혼자가도 무섭지 않은 곳인 것도 참 맘에 들고요. 낮보다 더 아름다웠던, 벚꽃핀 대천호수 야경사진 찍어왔어요!

 

 

장산 초입 - 대천공원, 대천호수

 

부산 산책코스로 추천하는 대천공원과 대천호수 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오신다면, 자차로는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차는 장산 초입에 있는 "대천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요. 주차하고 나서 장산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 올라오면 이렇게 아름다운 대천호수가 보여요. 

 

제가 사진을 찍은 시간은 오후 8시경이었어요. 대천호수 주변에는 밤 산책, 런닝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혼자와도 무섭지 않은 곳이에요.

 

 

 

장산 대천공원 근처 카페

 

장산 대천공원 안에는 "사랑채"라는 카페가 있고요. 대천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육교를 건너가면, "컴포즈" 커피가 있어요. 커피 한잔을 사서 산책하러 가신다면, 컴포즈에서 구매해서 올라가시면 좋을듯해요. 카페에서 여유롭게 앉아서 드실 거면 "사랑채"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고요. 

 

대천공원주차장 바로 옆에는 "해운대도서관"도 있어서,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산책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것도 추천드려요!

 

 

장산에 있는 사찰 - 석태암

 

장산을 올라갈 때, 가끔 들리는 사찰은 석태암이에요. 도보권으로 접근하기도 편리하면서 사찰안에 그네의자를 만들어 두었는데, 그곳이 벚꽃 필 때도 너무 예쁘지만 또, 혼자서 앉아서 계곡을 바라보면서 힐링을 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거든요. 작년 사월초파일에도 석태암을 다녀왔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 예뻐서 올해에도 꼭 방문해 볼 계획이에요. 작년 부처님오신 날의 "석태암"은 아래에 남겨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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