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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으로 3년이나 고생했던 제가, 족저근막염은 도대체 왜 생기고,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많이도 찾아봤었어요. 지금은 3년만에 족저근막염에서 탈출하게 되었는데요! 바르게 걷기로 족저근막염 치료한 이야기 해드릴게요.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해요.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서 발가락으로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 띠인데요. 발 아치를 지지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족저근막염은 이 섬유 띠에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도함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에 미세한 파열이 생기면서 염증이 발생되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의 주된 증상은 발뒤꿈치 통증이예요. 주로 밤에는 괜찮아지고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계속 심해지기 시작해요. 낮에도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발뒤꿈치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또한 특별하게 오래 걷거나 서있는 날에는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고, 족저근막이 뻣뻣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족저근막염 원인

 

1. 장거리 달리기, 너무 많이 걷기, 춤이나 에어로빅 등 발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활동을 하는 경우에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저도 등산을 하면서 매일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족저근막염이 심해졌고요. 

 

2.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발의 경우에도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고르지 않게 분포되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3. 지지력이 부족한 신발, 발에 꽉 맞는 슈즈, 높은 구두, 딱딱한 바닥에서 오래 걷기등도 그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제 경우를 생각해보니, 아치가 높은 편이면서도 너무 자주 오래 걷기를 해왔더라고요.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1. 족저근막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에 무리르 주지 않도록 충분히 쉬어주는 게 중요해요.

2. 발뒤꿈치 부위를 얼음찜질하면 염증과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요.

3. 족저근막과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풀어주는것도 좋은데, 이 방법은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워서 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 잘못된 방법으로 너무 자주 풀어줬더라고요.

4. 아치를 지지해주는 깔창, 발 뒤꿈치를 지지하는 보조기구를 사용해서 통증을 줄이기도 해요.

5. 필요에 의해서는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서 먹는 경우도 있고요. 염증이 너무 심하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해요.

6.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아요. 저처럼 증상을 견디다가는 길게 2~3년씩 고생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7.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소염진통제를 먹기도 했으나, 그건 순간이더라고요. 그래서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함께  받았는데요. 도수치료를 하면서 느낀 게, 제가 평소에 제대로 올바로 걷지 않아서 족저근막에 무리가 많이 온다는 걸 느끼고는 바르게 걷는 방법을 많이 배웠어요!

 

 

바르게 걷기

 

오늘도 부산 해운대 장산을 올라갔다왔는데요. 이제는 바르게 걷기를 하기 때문에 더 이상 족저근막염이 오지 않아요! 오늘도 바르게 걸어봤어요! 산에 오르면 오를수록 무릎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시다고요? 그렇다면 바르게 걷는 방법을 알아보셔서, 내일부터는 꼭 바르게 걸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족저근막염으로 3년을 고생했던 저의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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